오늘(3일)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가 마지막 파이널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9주간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는 전설이 될 아이돌을 향한 퍼포먼스 대격돌의 장을 만든 '킹덤'에서 매회 레전드 무대들을 만들어냈다. 뜨거운 여정을 함께한 여섯 아티스트가 직접 '킹덤'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꼽았다.
비투비는 입을 모아 “메이플라이 보컬 유닛이 선보인 ‘Love poem’ 무대가 최고의 순간”이라고 꼽았다. 서은광은 “다른 팀과 이렇게 깊은 마음으로 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다. 그만큼 승민, 종호와 온 마음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랩 유닛, 댄스 유닛 역시 한 팀 같았다”고 다시 한 번 진심을 드러냈다. 이민혁은 “'Blue Moon'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다. 걱정이 많았는데 무대를 잘 마무리 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아이콘의 송윤형과 김동혁, 정찬우는 나란히 첫 대면식 무대를 떠올리며 “오랜만에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만큼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고, 시청자분들에게 ‘아이콘’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바비는 “경연도 경연이지만 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다. 우리 멤버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이라고 해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다.
SF9의 리더 영빈은 “매 무대마다의 엔딩이 최고의 순간이었다. 무대를 생각하고 노력하고 준비했던 것들의 마지막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고, 주호는 “3차 경연 결과 발표 때 눈물이 났는데 많은 분들이 계서서 안 흘린 척 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로운은 “매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Monster’와 ‘오솔레미오’ 무대를 최고의 순간으로 회상했다. “신나고 재밌고 자랑스럽다를 많이 느낀 무대”, “‘로드 투 킹덤’부터 ‘킹덤’까지 열심히 달려오면서 힘들법도 한데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무대다. 함께 웃으면서 연습하고 춤추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는 “아마 파이널 무대를 하는 순간이 될 것 같다. 우리 이야기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더보이즈의 마지막 무대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이어서 스트레이 키즈는 모두의 첫 시작이던 대면식과 3차 경연을 꼽았다. “모든 순간이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지만 대면식과 3차 경연이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다. 특히 대면식 무대 전 다같이 모여 파이팅을 외쳤던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승민은 “3차 경연 유닛 무대를 했던 날, 흩어져서 무대를 했지만 서로를 향한 믿음과 끈끈함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에이티즈의 홍중은 1차 경연 ‘원더랜드’를 떠올리며 “많은 고민 끝에 준비한 무대를 통해 에이티즈라는 팀과 저희의 세계관을 알릴 수 있어서 벅차오름과 동시에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 등이 휘몰아쳤던 순간이다”고 고백했다. 에이티즈로서는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는 종호는 “개인적으론 메이플라이의 ‘Love poem’이다. 보컬리스트로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제 모습과 사랑하는 ‘노래’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된 시간”이라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최종회는 6월 3일(목) 저녁 7시 50분에 생방송되며 Mnet K-POP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전 세계 K-POP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