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택이 드라마 ‘연모’로 데뷔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농구 선수 출신다운 눈부신 피지컬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배우 김택이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캐스팅됐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란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박은빈, 로운, 남윤수 등 믿고 보는 대세 배우들의 연이은 출연 확정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모’로 첫 드라마 데뷔를 앞둔 김택의 캐스팅 소식은 새로운 청춘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김택은 이현(남윤수)의 친형이자 도현세자의 장남, 원산군으로 분한다. 선왕의 총애를 받을 만큼 똑똑한 두뇌와 종친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갖추었으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는 야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 김택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냄으로써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은 “’연모’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무척 설렌다. ‘원산군’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드라마 ‘연모’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