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 이제훈이 모친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과 대면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진은 이제훈(김도기 역)의 행복했던 과거와,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 살아가는 현재의 대조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제훈은 먼저 훈훈한 군복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통화하는 군인도기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또 다른 스틸에서 이제훈은 검은 수트차림으로 납골당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 납골함을 바라보는 표정에서 깊은 슬픔과 쓸쓸함이 묻어나 보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동시에 눈빛에 비장함마저 감돈다.
극중 김도기(이제훈 분)는 연쇄살인마 남규정(김강일 분)의 손에 어머니(이승연 분)를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남규정이 온전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수감 중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탓에 김도기는 분노의 대상마저 잃어버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는 김도기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되는 15회에서는 김도기 모친 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