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들의 유쾌한 복수가 담긴 '쉿! 그놈을 부탁해'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8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쉿! 그놈을 부탁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 강율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유쾌한 복수와 함께 사이다를 선사할 네일샵 직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송지은은 "내가 극중에서 네일샵 사업을 하고 있다. 장사가 잘 안 된다. 사업을 접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 돈을 벌 방법을 알게 되고 절친, 건물주와 네메시스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복수를 하는 수상한 네일샵을 열게 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네메시스에서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전 조사를 한다거나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담당한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우는 "네메시스를 결성하려면 누군가가 먼저 제안을 해야 했고 나는 그 제안을 하는 친구의 역할이었다. 복수 대행 사업을 해보자고 했고 친구들과 함께 꾸려나간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남의 자리를 망쳐 놓으려고 결혼식을 가는 장면이 있는데 분장을 했다. 이런 분장도 같이 하니까 너무 재밌고 힘이 나고 강해지는 느낌이었다"며 함께한 배우들의 든든함에 대해 언급했다.
김슬기는 "어릴 때부터 권투를 했던 캐릭터라 주먹에 자신이 있는 인물이다.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차력 쇼를 선보이기도 하며 스포티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무술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율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스타 셰프이자 요섹남이다. 네메시스의 첫 의뢰 타겟이자 복수를 당하는 캐릭터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다. 나도 참지 않겠다고 복수 대행 업체를 파헤치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도 캐릭터처럼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서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가게를 오픈했다"며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유쾌한 배우들의 연기가 담긴 '쉿! 그놈을 부탁해'는 오는 28일 올레 tv와 Seezn,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VOD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skyTV의 실시간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