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가수 중의 하나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갓세븐( GOT7)이 베일을 벗고 활동을 시작했다.
갓세븐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대림창고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기념 '게러지 쇼케이스( Garage Showcase)'가 가지면 언론매체에 그 정체를 온전히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갓세븐은 타이틀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를 비롯해 '따라와(Follow ME)', '난 니가 좋아' 등 신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갓세븐의 데뷔앨범 ‘Got it?’의 타이틀 곡 ‘걸스 걸스 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작곡한 힙합곡이자 갓 세븐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곡으로 JYP만의 스타일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갓세븐 멤버들은 '마샬 아츠 트릭킹'을 선보여 취재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샬 아츠 트릭킹’은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로 무대에서 훨훨 나는 듯한 곡예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갓세븐은 JB, 마크(출신지 미국), Jr., 잭슨(출신지 홍콩), 영재, 뱀뱀(출신지 태국), 유겸 등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JYP로서는 2PM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마크가 영어로, 뱀뱀이 태국어로, 그리고 잭슨이 중국어로 간단한 인사를 하였다.
갓세븐의 리더인 제이비는 “첫 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를 가진 갓세븐은 17일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첫 데뷔방송무대를 갖고 시청자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