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파트5가 9월 3일(금) 1부와 12월 3일(금) 2부 두 번에 걸쳐 전 세계에 공개된다.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파트5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의 인질극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9월 3일(금) 1-5화, 12월 3일(금) 5-10화를 공개하며 파트5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종이의 집>은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고, 전작인 파트4는 공개 후 4주 동안 전 세계 6,500만 회원들의 선택을 받으며 넷플릭스 대표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와 허를 찌르는 전개로 글로벌한 팬덤을 구축했으며 최근 한국판 <종이의 집> (가제)의 제작을 확정해 국내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가장 중요한 순간은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다”라고 말하는 도쿄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도쿄는 강도단의 상징과도 같은 마스크를 밟고 걸음을 옮기고 전쟁터와 같은 아비규환 속에서 이들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종이의 집> 파트5는 스페인 국립은행에 보관된 95톤의 금을 훔치기 위한 강도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경찰에 붙잡혔던 리스본을 가까스로 구출했지만 이들은 이미 동료 한 명을 잃은 데다가 교수도 시에라 경감에게 붙잡히게 되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군대가 출동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총괄 제작자 알렉스 피나는 “팬데믹 와중에 파트5를 쓰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을 만드는 방법을 완전히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리즈의 장대한 피날레가 보여줘야 할 느낌은 1부 안에 담아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강도단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장르성을 담아냈다. 2부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에 더 주목했다. 캐릭터들과 감정적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그들과의 이별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측 불가의 스토리 전개로 화려한 피날레를 선보일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파트5는 9월 3일(금) 1부와 12월 3일(금) 2부 두 번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