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웰메이드 공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각본/감독:이미영)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여고괴담 5> 이후 12년의 기다림을 마치고 마침내 오는 6월 관객들을 만난다.
티저 포스터는 학교가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한 순간을 담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캐비닛 뒤에 감춰진 폐쇄된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바닥에 놓인 문 손잡이는 학교 안에서 펼쳐질 끔찍한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교복을 입고 몸을 숨긴 채 정면을 응시하는 섬뜩한 여학생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기이한 사건들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며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학교 안 폐쇄된 화장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소재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혁신적인 촬영 기법을 선보였다. 또한 스타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밀도 있는 서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아우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김서형과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강렬한 열연을 선보인 김현수의 호러 케미는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서형, 김현수 주연의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6월 개봉해 올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