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의 제작발표회가 오늘 낮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소연 감독과 배우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이 참석했다.
4부작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에 이어 간담회가 이어졌다.
연출을 맡은 심소연 감독은 “4부작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게 저희 드라마만의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학원물, 가족, 블랙코미디, 스릴러적인 소재도 있어서 촬영하면서도 회별로 장르가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다. 4부작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김환희는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연기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로맨스도 그렇고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단 작품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런 좋은 작품을 스무 살 첫 작품으로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라며 첫 주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은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김환희, 김도훈 배우와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일단 현장 기운이 너무 좋았다. 두 배우 모두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워서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편했다”라고 답했다. 이영진 배우 역시 “대화를 나눠보면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서 좋았다”라고 김환희 배우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도훈은 “김환희는 한참 선배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무비스타였다. 사실 촬영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김환희만 보고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김환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심소연 감독은 “석가탄신일” 류수영은 “온 가족 모두” 김환희는 “티비 앞 대기”, 김도훈은 “보고 또 보고”, 이영진은 “목표는 본방”이라며 ‘목표가 생겼다’의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센스 넘치는 다섯 글자 홍보 멘트를 전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내일(1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