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ONF)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 무대를 끝으로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CITY OF ONF’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앨범 CITY OF ONF’는 청춘과 마주하고 있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음악에 담아낸 앨범이다. 데뷔 때부터 합을 맞췄던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또 한 번 합을 맞춰 ‘명곡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는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으로 ‘현재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춤과 노래를 하자’는 당찬 메시지를 노래하며 더욱 확고해진 정체성을 선보였다. 유행보다는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온앤오프만의 이유 있는 당당함이 돋보였다.
이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 수 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초동 판매량 역시 자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가온 다운로드차트에서도 1위의 자리에 오르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월에 발매한 정규앨범 ‘ONF: My Name’이 발매된 지 단 2개월 만에 선보인 리패키지 앨범으로 세운 기록인 만큼 더욱 유의미한 결과다.
활동을 마무리한 온앤오프는 “이번 활동도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우리가 새롭게 도전해보는 장르의 곡이어서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즐겁게 활동했다. 정규 1집부터 리패키지 앨범까지 온앤오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무엇보다 우리 퓨즈(공식 팬클럽)들의 응원 덕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여러분과 직접 마주할 수 없어 정말 아쉬웠지만, 저희 노래 ‘On-You’처럼 카메라 너머의 응원을 많이 받아서 저희도 더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빨리 팬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 하고 싶고, 더 좋은 곡과 더 좋은 무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