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이보영과 옥자연 사이에 또 한 번 서슬 퍼런 갈등의 조짐을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제작진이 서희수(이보영 분)가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 놀란 모습을 공개했다.
모두가 잠든 밤 아들 방을 찾은 서희수가 한하준(정현준 분)의 발을 어루만지고 있는 강자경을 보고 딱딱하게 굳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잠든 아이를 지켜보는 것도 모자라 애틋함 가득담긴 손길로 만지는 몸짓은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터. 서희수 역시 의구심 어린 눈초리로 강자경을 예의주시 중이다.
특히 강자경은 아들 한하준의 튜터로 입성했으나 들어왔을 때부터 기묘하고 선 넘는 일들을 벌이며 서희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서희수의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가 하면 프라이빗 튜터라기엔 지나친 보호심을 한하준에게 발휘하는 등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그녀로 인해 긴장감이 치솟고 있기에 이번 일 또한 순수하게 보기 어려운 상황.
한편, 지난 2회 방송 말미에는 서희수의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강자경이 손끝을 스치는 스킨십을 나눠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완벽하고 이상적인 가족인 줄만 알았던 서희수 일가가 더 이상 예전 같을 수 없음을 암시, 한층 더 극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게 위태로운 이보영과 옥자연의 팽팽한 관계도는 15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3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