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미디언들은 무대에 이어 토크대기실에서도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MC 김준현은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코너, ‘큰 세계’의 멤버 유민상, 김태원, 송영길, 김수영과 함께 즉흥적으로 <불후의 명곡> 버전의 ‘큰 세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유행어 제조기’ 박성호의 “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화가 난다!”, 송준근의 “라따라따 아라따” “쌈 싸먹어” 등 추억의 유행어 퍼레이드가 펼쳐져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코미디언들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신나는 노래는 물론 드라마 <모래시계> OST인 ‘백학’, 안치환의 ‘위하여’ 등 감동적인 노래까지 다채로운 무대들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꾸미는 <불후의 명곡> 코미디를 노래하다 편은 5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