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정용화, 강홍석 콤비와 의기투합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홍지아(장나라)는 허실장(강홍석) 여자친구 수정(지우)의 의뢰를 받아 오피스텔 원귀를 퇴마한 후, 연극배우 원귀의 기억으로 인해 극단을 찾았다. 이때 홍지아가 걱정됐던 오인범이 뒤를 쫓으면서 두 사람은 무대에서 재회했고, ‘아찔한 눈 맞춤’을 선사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 그리고 강홍석의 ‘3인 3색 회의’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대박부동산 안에서 홍지아와 오인범, 허실장이 진지하게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우는 장면이다. 세 사람 모두 결연한 태도로 회의에 임하는 가운데 홍지아는 의심이 가득한 얼굴로 오인범과 허실장을 주목하고, 오인범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을 잇자 허실장이 미소를 지어 세 사람의 회의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사기브로’ 오인범과 허실장이 주도적으로 하는 일을 신뢰하지 않던 홍사장이 두 사람과 머리를 맞대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장나라, 정용화, 강홍석 세 배우가 만나면, 현장에는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꽃이 만발한다. 세 사람의 밝은 에너지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며 “퇴마와 화술, 해킹의 기술자 3인방의 특급 작전은 무엇인지 13일(오늘) 방송될 10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10회는 13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