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주인님’ 이민기의 죽음을 예언한 화이트맨의 정체가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15회)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이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확인했다. 이어 오주인은 한비수가 품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비밀도 알게 됐다. 한비수에게 더 시간이 주어질 수는 없을지 안타까움이 커진 가운데, 이 상황의 열쇠를 쥐고 있는 화이트맨 정체가 밝혀졌다.
한비수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더욱 확신하게 된 오주인은 한비수의 책상에서 ‘49일, 죽음’ 등의 메모를 발견하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만드는 드라마 ‘여자킬러 통키타’에도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드라마를 집필한 한비수가 느닷없이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 ‘여자킬러 통키타’에는 오주인을 향한 한비수의 사랑이 그대로 녹아 있다. 주인공 캐릭터는 오주인과 닮았고, 주인공의 사랑 장면들 역시 한비수와 오주인의 추억과 닮았다. 이에 오주인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한비수의 표절을 해명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한비수와 오주인에게 남은 시간이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을 때 한비수는 엄마 강해진(이휘향 분)의 유품에서 낯익은 남자의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해진이 평생 가슴속에 품고 사랑한 한비수의 친아버지일 것으로 짐작되는 사진 속 인물. 그는 한비수에게 죽음을 예언한 화이트맨(강승호 분)이었다.
과연 한비수는 오주인과 함께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최종회는 오늘(13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