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국 독립영화 화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오늘(6일)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15일 개봉 이후 1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첫 장편 연출작 <박화영>으로 어른들이 몰랐던 가출팸의 현실을 생생하게 스크린에 펼쳐놓았던 이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10대 임산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 소재를 바탕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생태계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올 상반기 극장가의 뜨거운 문제작으로 자리 잡은 <어른들은 몰라요>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개봉 15일 만에 3만 관객 돌파 및 연이은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른들은 몰라요>가 안방극장에서 이어갈 뜨거운 흥행 열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환 감독은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10대들이 만나는 거친 세상을 그려내는 한편, 인물들을 조금 더 섬세한 시선으로 조명해 극장가에 뜨거운 사회적 화두를 던졌다. 여기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18세 임산부 ‘세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독보적 연기력의 신예 배우 이유미, 사랑스러운 아이돌로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10대 가출 청소년 ‘주영’ 그 자체가 된 안희연의 열연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늘, 5월 6일(목)부터 IPTV(KT olleh TV, SK B tv, LG U+TV), 홈초이스, KT skylife, kt seezn 등의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