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차학연와 정이서 사이 은근한 기류가 포착됐다.
‘빈센조’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재벌3세 한수혁(차학연 분)과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이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 현장을 공개했다.
효원 그룹의 장손 한수혁은 재벌 3세 인생에 염증을 느끼며 주어진 일에 무심하게 순응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와 반대로 메이드로 들어온 김유연은 가난한 다둥이 집의 첫째 딸로 험난한 인생을 겪어 일찍이 사는 것에 지쳐버린 터.
누가 봐도 정 반대로 살아온 한수혁과 김유연에게 도무지 맞물리는 접점을 찾을 수 없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잠깐 지나쳐가는 찰나의 순간임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은 듯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것.
특히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한수혁과 가족을 위해 메이드로 일하고 있는 김유연은 ‘불면증’이라는 공통 분모를 지녔다. 한수혁은 누가 봐도 부러워 할 배경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여기에 장녀로써 현실적인 고민에 짓눌린 김유연에게는 잠조차 휴식이 될 수 없었던 속사정이 숨겨져 있다.
이렇게 다른 듯 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품은 한수혁과 김유연의 만남은 효원가에 새로운 폭풍우를 예고하고 있다. 재벌 3세로서 집 안에서 정해진 길로만 걸었던 한수혁이 김유연을 만나 경로를 이탈하게 될 것인지 또 김유연 역시 집을 떠나 잠깐 누렸던 효원가에서의 평화를 포기한 채 그의 손을 잡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험난한 멜로 가시밭길을 예감케 하는 차학연과 정이서의 비밀스런 로맨스는 오는 8일(토)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