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클래식 뮤지컬 걸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다시 만들어졌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로 뜨겁게 주목받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12월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 제롬 로빈스의 안무와 연출, 아서 로렌츠의 극작으로 탄생한 브로드웨이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당시 뉴욕 사회상이 반영된 이야기로 각색해 로맨스부터 인종 문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완성하며 초연과 동시에 전 세계를 열광케 한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티저 예고편은 뉴욕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과 감미로운 OST ‘Somewhere’을 담아내며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레전드 뮤지컬의 귀환을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은 연출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제72회 토니상 안무상에 빛나는 저스틴 펙이 안무가로 참여 소식을 알리며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작가 토니 쿠슈너가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LA 필하모닉 지휘자이자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오케스트라 퍼포먼스를 세 차례나 수상한 구스타보 두다멜이 참여해 또 한 편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한다.
뉴욕에서 벌어지는 라이벌 갱단들의 치열한 경쟁과 갈등, 그 안에서 시작되는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