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정이 ‘오월의 청춘’에 합류한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보정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고민시 분)의 선배 간호사 김민주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극 중 김보정이 연기하는 김민주는 광주병원 응급실의 간호사로 각종 돌발상황과 진상 환자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현재는 응급실의 군기반장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김보정은 드라마 ‘애인있어요’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영화 ‘해무’ ‘롱 리브 더 킹’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김보정은 ‘오월의 청춘’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김보정은 패션회사 더원의 디자인팀 과장 남나리 역을 통해 똑 부러지는 직장인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