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봉련이 ‘갯마을 차차차’에 합류, 이번에는 화통한 여장부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봉련이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이봉련은 공진동 5통의 통장 ‘여화정’으로 분한다.
이봉련이 연기할 ‘여화정’은 공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과거 홍두식(김선호 분)의 할아버지에게 인수한 기름집이 잘 되어 살림을 폈고, 이런 이유로 두식을 동생처럼 귀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윤혜진(신민아 분)이 지내는 치과와 집의 건물주로서 두식, 혜진과 떼려야 뗼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여화정’은 의리 있고 화통한 성격의 여장부 스타일의 캐릭터로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특별한 관계성을 그릴 것으로 알려지며, 전작인 ‘런 온’에서 신세경과의 찰떡 워맨스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봉련의 열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봉련은 JTBC ‘런 온’에서 할 말은 하는 돌직구의 달인 ‘박매이’ 역을 맡아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이어주는 큐피드 역할까지 해냈다. 반면 넷플릭스 ‘스위트 홈’에서는 아이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괴물이 되는 ‘임명숙’의 감정을 세세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봉련이 출연을 확정 지은 tvN ‘갯마을 차차차’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