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신이 까칠한 차도남으로 변신했다.
이정신은 KT Seezn OTT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에서 까칠한 차도남 선우찬 역을 맡았다.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외환딜러이자 유명 건설회사의 막내아들로 등장한다.
선우찬은 차가운 성격의 시크한 차도남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내막엔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가정사가 있는 인물이다. 진달래(강미나 분)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츤데레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버텨온 그 깊은 속내를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완성도 뒤엔 이정신의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의 노력이 녹아있다. 이정신은 올 제주도 로케이션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처음 접하는 칵테일 주조를 위해 매일 일정 시간 연습에 매진해왔다. 또 선우찬의 심리를 담백한 연기로 표현해내기 위해 꼼꼼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등 전역 후 첫 복귀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이정신이 출연하는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는 제주도 해변에 있는 낡은 칵테일 바 부흥을 목표로 5명의 청춘 남녀의 열정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Seezn 앱을 통해 이번 주 화, 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