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우희가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배우희는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희는 “처음 도전한 연극이 ‘스페셜 라이어’라는 게 정말 감사하다. 너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고, 공연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하며, 이에 더해 “선배님들과 연출님 그리고 많은 스텝분들 다들 벌써부터 그립다. 또 다른 곳에서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 공연 때마다 관객 여러분들이 웃으실 때 얼굴의 반이 가려졌지만 들리는 웃음소리에 그 순간만큼은 아무 고민도 없는 것처럼 따듯하고 뭉클했고, 덕분에 꿈꾸듯이 소중한 하루하루였다. 메리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를 번역 및 각색한 작품으로 ‘국민연극’으로 20년간 사랑받아온 ‘라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완성도를 높여 전국민 웃음되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특별히 꾸며진 이번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공연 내내 웃음 폭탄을 던지며 지난 4월 25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배우희는 극중 ‘메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메리 스미스는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이자 현모양처로 스탠리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배우희는 공연 전 열정을 불태우며 연습에 임한만큼 ‘메리’로 완벽하게 분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뿐 아니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함께 극에 재미와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최근 OCN ‘타임즈’와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 영화 ‘늑대들’, ‘아이돌 레시피’ 등의 작품에 출연소식을 전하며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