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윌엔터테인먼트(대표 김계현, 조호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정은, 전수경, 김소은, 정승길 등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군단과 한식구가 된 이건명은 무대에 이어 TV드라마 연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996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건명은 이후 ‘시카고’, ‘맘마미아’, ‘아이다’, ‘미스 사이공’, ‘로미오 앤 줄리엣’, ‘잭 더 리퍼’,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두 도시 이야기’, ‘그날들’, ‘광화문연가’, ‘드라큘라’, ‘머더 발라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흥행 대작의 메인타이틀롤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연극 ‘아트’, ‘미저리’, ‘국화꽃 향기’ 등 수많은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활약하는 것은 물론, 2016년부터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포함한 각종 뮤지컬 시상식과 영화제의 MC로 나서며 화려한 입담과 재치로 ‘뮤지컬계의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뮤지컬, 연극, MC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있는 이건명은 현재 창작 초연 뮤지컬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 예식을 행하던 중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쉴 틈 없이 연기활동에 매진해 온 이건명은 올해에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건명이 출연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오는 5월 30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