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 강홍석과 안길강이 강인한 보스들의 ‘묵직한 충돌’ 현장을 선보여, 긴장감을 드높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퇴마사 홍지아(장나라)와 퇴마 사기꾼 오인범(정용화)이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동업을 시작한 중에 첫 작업이었던 브리티움 원귀 퇴마를 두고 갈등을 겪는 장면이 담겼다. 어릴적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빙의를 거부하는 오인범과 퇴마를 앞두고 분노한 홍지아의 ‘극강 대립 엔딩’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장나라-정용화-강홍석-안길강의 ‘강 대 강 대립’이 포착됐다. 극 중 재개발 전쟁에 불씨를 댕길 도학건설 조폭들이 대박부동산 앞 창화식당을 점령한 장면. 홍지아는 퇴마 전문 대박부동산 보스로서 싸늘한 눈빛을 빛내고, 도학성(안길강)은 철거 전문 도학건설 대표로 공손하게 자신을 맞이하는 조폭들 사이 날카로운 포스를 뿜어낸다.
강인한 보스들의 묵직한 충돌이 예고된 가운데 홍지아가 도학성이 다가올수록 얼음처럼 굳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는 터. 과연 이 지역의 최종 보스로 알려진 도학성이 자신의 뜻대로 홍지아의 의지를 꺾고, 재개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대박부동산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