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녀석들이 'Touch by Touch'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린 멋진 녀석들의 쇼케이스에는 멋진 녀석들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된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멋진 녀석들의 스페셜 앨범에 담긴 곡 'Touch by Touch'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들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곡으로 함께 힘든 현실을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타격감 넘치는 드럼 리듬과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행사에 앞서 파스텔 톤의 수트를 차려 입고 나온 멤버들은 'Touch by Touch'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희망적인 가사에 따라 군무를 선보였다. 이어 감미로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제대로 소화해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영문 버전의 타이틀곡에 대해 "한국어 버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영어 버전을 제작했다.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해줘서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앨범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반추했다. 의연은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작년 한 해 코로나가 발생하고 많은 분들이 힘드셨고 올해도 아직 힘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K-pop에 종사하는 분들도, 팬들도 힘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회사가 힘든 상황이었고 그 일이 있고 나서 멤버들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얼른 해체를 하고 일을 그만두고 남들보다는 늦었지만 사회에 나가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자 이런 이야기도 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과연 맞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었다. 주변에 많은 인생 선배들이 원래 20대는 힘들고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면 된다고 말씀 주셨지만 처음 겪어본 저희에게는 걱정이 앞서는 시간이었다. 생각 정리를 하고 있었을 때 과연 우리가 포기를 한다면 우리가 지내온 시간들은 미련이 될까, 추억이 될까 생각했다. 결정하지 못하고 걱정만 했던 작년이었지만 이렇게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팬 분들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은 노래다"라고 의연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가 끝나자 멤버들은 저마다 진심을 밝혔다.
백결은 "힘든 시기에 희망적인 노래로 찾아뵙게 됐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좋은 에너지로 나왔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연은 "언제나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선물이니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은 멋진 녀석들은 이번 곡과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