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최강희와 이레가 필사적 노력을 기울인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15회)에서는 37살 하니(최강희 분)가 17살 하니(이레 분)를 과거로 돌려보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던 중 가족사진에 주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두 하니와 엄마 옥정(윤복인 분)이 가족의 즐거웠던 때가 담긴 사진첩을 함께 보며 추억에 젖는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세 사람은 아빠가 남긴 가족사진들을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로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다. 하니의 아빠 기태(김병춘 분)는 카메라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한때를 차곡차곡 담아온 가운데, 과연 하니가 아빠가 남긴 사진첩을 통해 17살 하니를 돌려보낼 방법을 찾아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아빠 기태는 하니에게 특별히 카메라를 선물하며 첫 출사에 나서는 등 딸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준 것은 물론, 이날의 촬영을 통해 20년 후로 온 하니가 돌아갈 수 있는 실마리의 토대를 마련하기에 주목된다.
앞서 하니의 할머니 홍년(김용림 분)은 17살 하니의 구형 휴대전화에 집착하며 전화벨이 울리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바, 이날 37살 하니는 할머니의 예언처럼 전화벨이 울리는 구형 휴대전화를 통해 17살 하니가 과거로 돌아갈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과연 구형 휴대전화 속 통화 상대방은 누구인지 관심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카메라에 담긴 추억들이 17살 하니를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