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를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컴백홈’ 1회에서는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출연해, 지금의 ‘믿듣맘무’를 탄생시킨 첫 서울집인 사당동 옥탑방을 찾아간다.

박민정 PD는 "세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스타가 추억 속 집으로 컴백홈한다는 의미, 그 집에 살고 있는 청춘을 만나보고 그들이 꿈꾸는 새로운 집으로 컴백홈 한다는 의미, 그리고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이라는 컴백홈의 의미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친정 복귀작인 '컴백홈'에 대해 "설레기도 하고 굉장히 기쁘기도 했다.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여기 스튜디오도 '해피 투게더'를 오랜 시간 동안 촬영했던 곳이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도 '컴백홈'이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과의 호흡에 대해 "첫 녹화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였다. 예능 쪽에서는 낄끼빠빠가 중요한데 기가 막히게 잘 한다. 호흡이 기가 막히다. 이영지는 에너지와 리액션이 장점이다. 리액션이 과할 정도로 지속된다. 웃음 소리도 크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신나게 해준다. 이용진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촌철살인 멘트들이 있다. 전체를 아우르는 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용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기회가 왔을 때 내가 고민을 하거나 생각을 하는 건 내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영어로 치면 알파벳만 아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to 부정사'를 배우고 있는 느낌이다. 유재석 선배님에게 배울 것들이 너무 많았다"며 유재석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님의 자녀가 됐다. 이영지가 아니라 유영지다"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이용진은 "나는 아들이 있어서 성을 바꾸기엔 좀 그렇다"고 덧붙이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지는 촬영 소감에 대해 "유재석 선배와 함께한다는 마음만으로 기뻤다. 굉장히 만날 때마다 설레고 떨린다. 내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 많은 의구심을 품고 녹화에 임하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신다. 선배님들의 좋은 리드를 받고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 MC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컴백홈'은 4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