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이경이 ‘응급실 병아리 간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5월에 첫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KBS2 ‘오월의 청춘’ (극본 이강 / 연출 송민엽 / 제작 이야기 사냥꾼)에 캐스팅, 실수투성이 초짜 간호사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인 것.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로,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이경은 극중 광주병원 응급실의 신규 간호사이자 명희의 직속 후배인 ‘인영’역을 맡았다. 갓 간호대학을 졸업해 눈치 살피기와 실수가 일상의 반인 병아리 간호사로 명희의 도움을 받으며 응급실 1년 차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
이에 김이경은 “역사적인 이야기 속 한 인물로 연기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저는 아직 첫 촬영 전인데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날 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에 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이경은 최근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에서 거침없는 성격에 쿨하고 심플한 관계를 선호하는 ‘이현’역을 맡아 빠져드는 사랑만큼 깊어지는 상처와 불안한 내면을 표현,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며 재미를 더한 바 있다.
KBS2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