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저녁 8시 30분 KBS 2TV [환경스페셜] 시간에는 ‘침몰선의 부활 – 강철숲’이 시청자를 찾는다.
2020년 5월 7일 강릉 사근진 해역. 길이 62m, 높이 18.8m, 2400톤급의 거대한 트롤어선이 침몰되었다. 수명이 끝난 거대한 배는 어떤 사연으로 바다에 잠기게 되었을까?
6개월 후, 바다 속에 고요히 잠들어 있던 침몰선에 놀라운 변화가 감지되었다. 해조류가 선체에 달라붙고, 다양한 물고기가 알을 낳고, 쉼터로 삼았다. 버려진 배가 바다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었다. 변화된 수중 생태계를 영상에 담기 위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운 환경스페셜 김가람 PD가 직접 침몰선의 변화상을 알아보기 위해 겨울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겨울 동해 바다. 그 바다의 수심 30m 지점에 가라 앉은 트롤어선 스텔라호, 비양도 수심 10m 지점의 난파선, 제주 남쪽 바다 침몰선의 산호 정원을 찾아 다양한 빛깔을 담은 우리의 겨울 바다를 확인한다.
KBS 환경스페셜 ‘침몰선의 부활 – 강철 숲’ 은 18일(목) 밤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