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둥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EP. 안녕 도로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강기둥은 10일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EP. 안녕 도로시’에서 마를린 CD(Cross Dresser)샵 주인 마를린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CJ ENM의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두 번째 작품인 ‘EP. 안녕 도로시’는 몰카 범죄로 인한 끔찍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오명을 씌우는’ 인터넷 기자 변정후(김주헌 분)와 ‘오명을 지우는’ 디지털 장의사 안도영(한지은 분)이 벌이는 심리 추적 드라마다.
이번 강기둥의 특별출연은 전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호흡을 맞췄던 김윤진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무대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내공을 인정받은 강기둥은 ‘EP. 안녕 도로시’에서 전에 시도한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할 전망이다.
강기둥은 현재 음악극 ‘태일’에서 따뜻한 인간미와 희망을 향해 꺾이지 않는 용기를 실천해 왔던 청년 전태일의 삶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며 묵직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핸섬 가이즈’에서는 친구들과 별장에 놀러갔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병조 역으로 분해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EP. 안녕 도로시’는 1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