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12일(금) 공개를 앞두고 8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작발표회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주인공 김소현, 송강이 참석하였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에 ‘당신이 좋아할 사람'과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를 알려주는 새로운 기능까지 생겨버린 4년 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좋알람이 울리지 않게 하는 방패 기능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없게 된 조조(김소현)는 “첨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내 누구에게 하는 고백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소현은 시즌2를 “어른이 된 느낌이라 반갑다”라며 ”송강 씨와도 오랜만에 만났다. 뭔가 좀 더 성숙하고 어른이 된 느낌이 든다. 시즌2와도 잘 맞고 그런 상황이라 반갑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선오(송강)는 “나 이젠 네 눈만 믿을 거야”라며 거리를 두려는 조조에게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보이며 더욱 팽팽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송강은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시즌2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시즌1 공개되고 나서 SNS 팔로워수가 급증했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우 감독은 “두 배우 분들은 어른스럽게 성숙해서 더 좋았다고 얘기하시는데 나는 이 젊은 배우들 다시 만나게 돼서 좋다”며, “시즌1에서 이미 배우들이 본인들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잡아놓은 부분이 있었기에 시즌2에서는 이들이 변화된 상황을 맞이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소현(김조조), 정가람(이혜영), 송강(황선오), 고민시(박굴미), 김시은이 출연하는 '좋아하면 울리는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