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in' Rollin' Rollin' Rollin'~ 기다리고 있잖아. Babe Just only you."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최근 '밀보드(밀리터리 빌보드)' 차트 1위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곡 '롤린'이 군대를 넘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으며 역주행하고 있다.
'롤린'은 청량한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멜로디 위에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더해져 여름을 가슴 설레는 계절로 만드는 명곡이다. 네 멤버들의 여름 사냥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곡의 멜로디처럼 멤버들이 지닌 청량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초반부부터 멤버들이 지닌 스포티한 매력을 뿜어낸다. 신나게 운동장 한 가운데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상큼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그들은 여름 사냥 아이돌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단단한 포부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이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밀려오는 파도 앞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 수영장에 들어가 다같이 서로와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그들의 훈훈한 분위기를 가늠하게 한다.
특히 숙소에서 서로의 여행 가방을 들여다보며 안경을 써보고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여름 분위기를 유발하는 장면들은 그들과 함께 당장 여름 여행을 떠나가게 만들고 싶은 충동을 일게 만든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항상 답답했던 우리의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들어준다.
마지막까지 속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시원한 여름 바다의 매력을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주는 브레이브걸스는 'Rollin' Rollin' Rollin' Rollin''이라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함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시스타의 해체 후 여름 저격 아이돌의 자리가 비어있는 지금, 브레이브걸스가 그 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중들의 관심 만큼 앞으로도 그들이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길 바란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Brave Girls(브레이브걸스) Rollin'(롤린) (New Version)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