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뮤지션’ 쉰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가수 정인이다.
정인은 첫 곡으로 ‘사랑 그 깊은 곳’을 선곡, 곡 분위기와 맞는 짙고 깊은 음색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주 정인이 선택한 노래는 2010년 발매된 여성 2인조 그룹 옥상달빛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하드코어 인생아’로 청춘들을 향한 위로를 담은 노래다. 정인은 이 곡을 고른 이유로 “약 10년 전 이 노래가 발표됐을 때부터 좋아해 언젠간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었다”고 언급한다. 덧붙여 “내가 부르니까 색다른, 소울풀한 맛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자에 대해 묻자 “남편이자 가수인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했다. 합주에서도 많은 코치를 해 주었다”고 밝힌다.
정인이 재해석한 ‘하드코어 인생아’는 방송 다음 날인 3월 6일 낮 12시, [Vol.87] 유희열의 스케치북 : 쉰여섯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정인”]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