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 우린 꿈을 꾼다. 아름다운 우리 여기에 있다."
온앤오프가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곡 'Beautiful Beautiful'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CG가 가미되어 화제를 모았다. 미래 시대를 살아가는 멤버들이 희망을 찾아나가는 청춘 드라마가 담겨 있다.
로봇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멤버들은 로봇들을 피해 어딘가에 쫓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션은 드론 로봇에게 쫓기며 그들의 포위망을 피하려 고군분투한다. 그는 자신의 시계에 뜬 '춤춰'라는 메시지를 응시한다.
오토바이에 내려서 터프하게 등장한 와이엇은 VR 기계를 쓰고 가상 현실 속에서 무언가를 검색한다. 마치 다른 멤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한 것처럼 보인다.
해커 역할을 맡은 MK는 트럭 안에서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성공해낸다. 시내 한복판의 전광판에 'Beautiful Beautiful'이 뜨고 모두가 그 전광판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감지한 로봇들이 결국 그가 있던 트럭을 포위하자 그는 공중에 뜰 수 있는 킥보드를 타고 날아 올라 로봇들을 따돌린다.
마치 한 몸이 된 듯 움직이는 그들의 군무 또한 돋보인다. 축제의 불꽃놀이를 보는 듯 긴 팔과 다리를 뻗어 선보이는 모습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깨어난 로봇들은 그들의 춤을 따라 한다. 'Brrram 빠밤 빠밤 빰빰 빰빠밤빠밤 빰'이라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몸을 맡기는 로봇들은 마치 인간처럼 자신의 자아를 자각한 듯 보인다. 멤버들이 쌓은 환상적인 아카펠라 멜로디에 따라 흥겹게 춤을 이어나가는 로봇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 또한 흥얼거리게 만든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온앤오프 'Beautiful Beautiful'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