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가 새 앨범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데뷔한 지 3년 6개월이 된 온앤오프는 이번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큼한 매력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한 멤버들은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에 대해 "정규 앨범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꿈을 하나 이룬 것 같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주겠다고 팬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션은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부담을 많이 가졌는데 그 부담감조차도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졌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했다.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온앤오프가 되겠다"고 다짐을 발표했다.
또한 온앤오프의 이번 타이틀곡은 화려한 CG 장면이 가미된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았다. 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청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효진은 "제이어스를 구출하는 장면을 찍은 적 있는데 와이어를 처음 타봤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 아무리 와이어가 있다고 해도 뛰어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몇번 해보다 보니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들었다.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 노래로 파트마다 직접 전 멤버가 가사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My Name Is’를 비롯해 세 명의 보컬 유닛 ON팀(효진, E-TION, MK)의 서로 다른 보이스의 만날 수 있는 ‘온도차(Thermometer)’, 세 명의 퍼포먼스 유닛 OFF팀(J-US, WYATT, U)의 EDM 장르의 곡으로 무대를 상상하게 하는 즐거움과 OFF팀의 보컬의 매력도 만날 수 있는 ‘비밀(Secret Triangle)’ 등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엇은 수록곡 'My Name Is'를 언급하며 "온앤오프 전 멤버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각자 자기소개로 작사를 담당했다. 우리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이 곡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첫 정규 앨범을 들어줄 리스너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와이엇은 "컴백이라는 것 자체가 언제나 긴장되는 순간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예전 앨범보다 더 많은 곡작업을 했다. 멤버들과 호흡도 더 많이 맞췄다.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효진은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듣고 이 그룹은 어떤 장르도 아닌, '온앤오프라는 장르를 하는 친구들이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이번 타이틀곡을 들으시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온앤오프는 앞으로 첫 정규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