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더 비기닝’(7회)에서도 지오는 계속 도망친다.
통제불능 상태가 된 지오(김래원 분)의 폭주로 휴먼테크의 비밀연구소는 무너진다. 지오의 폭주를 막은 건 구름이었다. 이성을 잃고 구름까지 공격하던 지오는 그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고, 품에 안겨 안정을 되찾았다. 이런 두 사람 앞에 이손(김성오 분)이 나타났다. 강화제를 자신의 목에 직접 주입해 한층 강해진 이손은 지오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지오의 폭주가 다시 시작됐고, 엄청난 파괴력으로 휴먼테크를 휩쓸어버렸다. 구름은 큰 부상을 당하고 살인 누명까지 뒤집어쓴다.
지오의 만류에도 휴먼테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몰래 만난 최 팀장(김상호)이 휴먼테크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혼란에 휩싸인 구름에게 최 팀장은 “살인 혐의 절대 못 벗어. 정부, 국회, 사법부, 그분 손이 안 가는 데가 없어”라며 자수할 것을 종용했다.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지오가 총을 맞으며 구름은 위기를 모면한다. 구름은 지오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다시는 나 때문에 목숨 걸지 마. 나는 너 대신 죽을 생각 없어”라고 하면서도 고맙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 사건 역시 가짜 뉴스로 도배되기 시작했고, 공개 수사로 전환되면서 지오와 구름을 향한 추격은 더욱 치열해졌다. “나랑 같이 가자. 어디든”이라며 구름에게 손을 내민 지오. 두 사람은 지오가 과거 일했고, 가장 좋아했다는 서운목장으로 향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한편 휴먼테크를 둘러싸고도 폭풍전야의 위기감이 감돈다. 황정아(진경 분)와 김철수(박혁권 분)가 대립하면서 균열이 시작된다.
한편 22일 방송된 ‘루카:더 비기닝’ 7회는 수도권가구 평균 6.1% 최고 7.1%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tvN 드라마 루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