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소주연, 여회현 등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출연한 배우들이 마지막 회 방송을 앞우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23회에는 차헌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상대인 신솔이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학창시절 풋풋한 짝사랑에서 눈부신 캠퍼스 커플로, 그리고 3년의 이별 이후 다시 재회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허니솔’ 커플은 꽁냥꽁냥 애정표현을 마음껏 이어가며 설렘을 선사했다.
더불어 신솔이를 향한 짝사랑으로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우대성(여회현 분)은 차헌의 동료 의사인 서지수(양유진 분)와 새로운 로맨스 가능성을 열었고, 부부로 맺어진 강하영(조혜주 분)-정진환(정진환 분) 역시 티격태격 꿀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광대 폭발’을 유발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차헌’ 역을 맡은 김요한은 “제 첫 드라마를 종영까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2개월 동안 차헌이라는 캐릭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될 테니까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첫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차헌에 대한 무한 애정을 뿜어내는 ‘신솔이’를 연기한 소주연은 “좋은 작품, 좋은 배우, 스태프 분들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촬영했다. 신솔이라는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소회했다.
언제나 신솔이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우대성’ 역의 여회현은 “시청자 분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형, 누나, 친구들,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 더 좋은 배우 여회현이 되겠다”고 다정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미모와 지성, 성격까지 모두 갖춘 매력녀 ‘강하영’으로 분한 조혜주는 “시청자 분들 덕분에 저도 요즘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곧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 춤과 노래로 유쾌함을 선사했던 ‘정진환’ 역의 정진환은 “모든 것이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감독님, 스태프 분들, 배우님들 다 고생하셨고, 아직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쉬는 날 정주행을 강추 드린다”며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
카카오M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최종회는 20일(토)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카카오M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