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에게 선물한 굴에 문제가 생긴 걸 알아챈 김무진이 충격에 빠졌다.
굴 요리를 준비하던 김무진(하석진)은 손님에게 완성된 요리가 서빙되기 직전, 굴이 상한 걸 파악하고 급히 사장 박정우(민진웅)를 호출했다.
김무진은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손님에게 굴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제공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사과의 뜻으로 와인을 서비스할 것을 부탁했다. 난감해하던 박정우는 굴 한 박스가 한규림(안희연)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김무진에게 알렸다.
한규림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김무진은 레스토랑을 직원들에게 맡기고 한규림의 집으로 뛰어갔다.김무진은 귀가 중이던 한규림을 발견했지만 숨이 턱까지 차올라 “굴…”이라는 단어만 겨우 내뱉었다.
이를 알아들은 한규림은 “동생들 굴전 해주려고 냉장고에 넣어놨어”라고 답했다. 그제야 안심하는 김무진의 모습에 한규림은 “그거 물어보려고 레스토랑에서 여기까지 뛰어온 거야? 전화를 하지”라고 말했다.
김무진의 손짓 발짓을 통해 자신이 전화를 안 받았다는 사실을 이해한 한규림은 그제야 가게에 휴대폰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안도한 김무진은 다리에 힘이 풀리는 걸 느끼며 비틀 거렸고 “굴 먹고 잘못됐을까 봐 얼마나 쫄았었는데”라며 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보관 중인 굴을 전부 처분하라고 당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