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7일 불후의 명곡은 故 전유성 1주기를 맞아 ‘전유성 없는 전유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권인하가 ‘비 오는 날 수채화’ 무대를 선보였다. 1990년 신촌뮤직 음반사에 들어간 권인하는 전유성과 친분이 있던 소속사 대표를 통해 함께 식사하며 전유성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4년 가까이 가깝게 지내던 중 전유성은 권인하에게 “너도 이제 패밀리야”라는 말을 건넸고 이후 두 사람은 가족 이상으로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전유성이 어떤 존재였는지 묻는 말에 권인하는 “10여 년 나이 차이가 나지만 만나면 별 얘기 없이도 서로 통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편안한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형제 같은 존재였다는 설명을 더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유성의 유지를 담긴 2026 봉숭아 학당 무대가 펼쳐졌다. 봉숭아 학당 선생님을 맞은 신동엽은 방송 3사 코미디언이 방송사의 경계를 넘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꿨던 전유성의 바람이 담긴 무대가 이루어졌다며 봉숭아 학당의 개원을 알렸다.
가장 먼저 출석을 알린 김신영은 이찬원과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흥을 돋웠다.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갈갈이 박준형이 등장해 무와 알로에, 사과, 파인애플 등을 앞니로 갈아내는 특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추억의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