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세돌 캡처
담력 훈련을 마친 이세돌이 부산 KBS 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했다.
빌딩 외벽 청소에 앞서 잔뜩 긴장했던 이세돌은 외줄에 몸을 맡기고 나서야 여유를 되찾은 듯 멘트를 쏟아냈다. 그는 “처음 매달릴 때가 가장 무섭다”라며 한번 매달리고 나면 무게 중심이 잡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세돌보다 몇 배는 더 긴장해 있던 한상진은 어느새 청소 현장으로 내려가 있는 이세돌을 발견하고 감탄의 신호를 보냈다. 이세돌은 “처음이 가장 위험하고 무서우니 처음만 조심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멘토와 함께 본격적인 외벽 청소에 나선 이세돌은 “무서운 게 문제가 아니라 청소가 더 어려울 것 같다”라며 다양한 청소 도구들을 순서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낯설어 했다. 하지만 금세 청소 방법을 익힌 이세돌은 한상진이 출발하기도 전에 작업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한편 건물 내부 청소를 맡은 최다니엘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문 청소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세돌과 한상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한 최다니엘은 춤까지 추며 청소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한창 청소에 집중하던 최다니엘의 창문 반대편에 외벽 작업 중인 이세돌이 나타났다. 최다니엘은 이세돌을 발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격려를 더했다.
KBS 2TV ‘백수 이세돌’은 AI를 이겼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 예능이다. MC 장도연과 정재형이 함께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