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세돌 캡처
25년 만에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이세돌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놀이동산을 찾은 이세돌과 최다니엘, 한상진이 보트 형태의 롤러코스터로 담력 훈련에 나섰다. 앞선 놀이 기구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 세 사람은 갑자기 뒤로 당겨지듯 급발진하는 기구에 놀랐다.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열차는 거꾸로 당겨 올려지며 하늘 위로 치솟았다. 눈앞에 펼쳐진 90도 급경사에 한상진과 최다니엘은 알아듣기 힘든 괴성을 쏟아내며 공포를 드러냈다.
후진으로 진행되는 탓에 코스를 예측하기 어려워 공포심은 더 커졌다. 거꾸로 솟은 열차는 추락하듯 물 위로 떨어졌고 거대한 물보라가 일어나며 짜릿함을 더했다.
휴식을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한상진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큰 타격이 없어 보이는 이세돌에게 “네가 담력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세돌은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만 타고 갈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놀이 기구를 타기 전과 다름없는 텐션을 유지하는 이세돌과 기운이 쏙 빠진 한상진, 최다니엘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담력 훈련을 마친 세 사람은 고층 외벽 청소 현장인 부산 KBS 건물에 도착했다. 옥상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한 이세돌이 가장 먼저 외벽으로 내려갔고, 이어 한상진도 장비를 착용했다. 내부 청소를 맡은 최다니엘은 멘토와 함께 건물 안으로 향했다.
KBS 2TV ‘백수 이세돌’은 AI를 이겼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 예능이다. MC 장도연과 정재형이 함께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