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국민 사랑꾼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최수종은 결혼 33년 차에도 아내 하희라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무리 급한 상황에서도 ‘자기야’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내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화가 나서 싸울 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수종은 “화가 나서 싸워본 적이 없다”라고 답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주우재는 “전설 속에 있는 인물을 보는 느낌이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견이 있거나 논쟁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묻자 최수종은 “이견이라는 것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웬만하면 희라씨 의견을 존중하고 맡긴다”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MC들은 최수종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김종국의 팬이라고 밝혔던 하희라의 팬심을 노렸다. 하지만 최수종은 “아내가 김종국 팬인 걸 알고 콘서트도 함께 다니고 차에서 노래도 같이 부른다”라며 하희라의 손을 꼭 잡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전의를 꺾었다.
며칠 전 서랍을 정리하다 과거 결혼기념일마다 작성했던 편지를 발견했다고 밝힌 최수종은 “편지를 읽다가 아내한테 가지도 못하고 울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여전히 울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