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
‘뜨거운 안녕’이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응원을 보낸다.
11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꿈을 향해 질주하던 ‘무명 개그맨 삼인방’이 ‘정체불명 수상녀’를 만나 저마다의 내일을 찾아가는 뜨겁고도 아름다운 실패 청산 성장기를 그린다. 꿈을 위해 열렬히 달린 후에야 비로소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발을 내딛는 청춘들. ‘포기’가 아닌 ‘다음’을 선택한 이들의 뜨거운 안녕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안아름 작가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꿈을 향한 열정 하나로 10년 무명 생활을 버텨온 ‘개그 트리오 아수라’의 스토리를 통해 지금까지의 청춘 드라마와 다른 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안아름 작가는 ‘개그맨의 이야기인데 웃긴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점을 ‘뜨거운 안녕’의 매력으로 짚으며 “모두가 매일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다시 세상으로 나가 현실을 살아간다. 이런 삶의 아이러니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직업이 개그맨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슬픔은 감춘 채 웃음으로 다른 사람의 슬픔을 위로하는 이들의 삶 자체에 충분한 드라마가 담겨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 “‘뜨거운 안녕’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분투기이다. 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새로운 시작의 ‘안녕?’일지 작별의 ‘안녕!’일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가 어떻든 한 번은 뜨겁게 부딪혀봐도 괜찮지 않아?’라는 응원을 담고 싶었다”라면서 제목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짚었다.
‘청춘을 열심히 앓아내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는 정지현 감독은 “시련 앞에서 눈물 흘리고 결국은 꿈을 내려놓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울 수만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단번에 포기가 되지 않는 꿈, 미련, 꿈꾸는 동안 함께 고생한 친구,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쌓으려 했다. 동시에 아수라의 이야기를 귀엽고 유쾌하게 보여주고, 아수라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신경 썼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위해 감정 표현 방식에 신경 썼다는 안아름 작가는 “‘뜨거운 안녕’ 속 캐릭터들은 30대다. 세상이 내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상대가 짊어진 짐의 무게도 헤아릴 줄 아는 나이”라면서 “한 번 더 참고, 때로는 굽히고, 애써 웃어넘기는 방식으로 감정을 겉으로 터뜨리기보다 안으로 겹겹이 쌓는 데 공을 들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담아야 시청자분들도 더 깊게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꿋꿋이 온 힘을 다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재치 있게 그려낼 배우들의 열연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개그 트리오 아수라’로 시너지를 발휘한 강훈, 조현철, 김정진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 남다르다. 정지현 감독은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특별히 요청하기도 전에 배우들이 케미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중에는 강훈, 조현철, 김정진은 잊혀지고 강태구, 김남일, 한준서만 남았다”라며 극찬했다. 안아름 작가 역시 배우들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강훈 배우가 연기하는 강태구의 감정에 동화돼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배우의 연기에 설득되는 귀한 경험을 했다”라며 감탄했다. “‘김남일’은 비겁하고 찌질한 순간조차 밉지 않아야 하는 캐릭터였다. 자연스럽게 집필할 때부터 조현철 배우를 떠올렸고,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김정진 배우는 작품 전체의 색깔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정지현 감독은 “10년 차 무명 개그 트리오 아수라의 무모하고도 찬란한 버팀이 마주하게 된 전환점, 이들 뒤를 은밀하게 쫓는 수상녀의 정체를 주목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10년의 끝자락에 뜨거운 안녕을 고하고 저마다의 내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을 보며 시청자분들도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tvN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오는 11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