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친구와 사돈이 된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서로의 아들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이 사연을 전했다. 행복한 상황 속에서도 사연자들은 남모를 고민을 밝혔다. 현재는 친구와 사이가 좋지만 앞으로 가족이 되면 오해가 생겨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된다는 것.
두 사람은 자녀들을 소개하기 전 잘 되든 잘되지 않든 우정은 변치 말자고 약속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결혼이 진행되면서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예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김영희는 “그게 제일 문제네. 뭘 얼마나 원하는지 이 자리에서 딱 얘기해 보자”라며 직접 중재에 나섰다.
아들 쪽 어머니는 “바라는 거 없다. 너희 딸 몸만 보내라”라고 말하자 김영희는 “정말 몸만 보내요?”라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아주 조금만 보내라”라고 말을 바꾸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딸의 어머니는 사위가 결혼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상황이지만 딸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가는 것도 부담스럽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김영희는 서로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원하는 것을 솔직하고 털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더콜리를 키우기 위해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까지 했지만 아내의 허락을 받지 못해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영희가 꼭 보더콜리를 키워야 하는 이유를 묻자 남편은 “보더콜리가 너무 멋있다”라고 답했다.
문제는 남편이 아내가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보더콜리를 데려와 버렸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최종 허락을 받지 못한 탓에 남편은 강아지와 함께 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고, 동물을 싫어하는 큰 딸은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가족간의 갈등이 깊어졌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