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 기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자처했다.
사기꾼 시부모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한규영(박유나)의 부탁에 장훈태(권해효)는 “그 인간들이 원하는 건 돈이니까 돈으로 입막음 해달라는 거죠? 근데 일 원 한 푼도 줄 생각 없어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겁에 질린 한규영은 “회장님!”이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장훈태의 뜻은 확고했고 “그런 사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하게 돼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가짜 뉴스를 퍼뜨린 기자를 찾아간 김무진(하석진)은 스스로 인터뷰를 자처했다. 김무진의 도발에 넘어간 기자는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대본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무진은 기자의 질문에 점점 날선 태도를 보였고 결국 폭주하기 시작했다. 거짓 증거를 내밀며 억지를 부리는 기자에게 김무진은 욕을 퍼부었고 그 장면은 그대로 송출됐다.
라이브 방송 이후 여론은 반반으로 갈렸다. 이후 김무진의 레스토랑에는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흥분한 아들의 모습을 확인한 홍옥선(진경)은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한석중(류승수)를 만난 홍옥선은 “난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 내 자식이니까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결국 이해하게 될 거야”라고 중얼거리며 심란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한석중은 “자식이 또 속상하게 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홍옥선을 살폈다. 이어 한석중은 “넌 네 아들의 태양이고 한석중의 태양이야! 태양이 사라지면 지구는 끝장난다고”라고 홍옥선을 위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