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영이 장훈태에게 사기 결혼을 해결해달라고 매달렸다.
한규영(박유나)은 장서현(이주연)을 통해 장훈태(권해효)가 시부모들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조흥식(배정남)과 함께 장훈태를 찾아간 한규영은 “그 사람들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무슨 짓이든 할 거예요. 살려주세요. 저도 딸이라면서요. 제대로 된 아버지 모습 보여주세요”를 부탁했다.
예상 못한 한규영의 태도에 놀란 조흥식은 “무릎 꿇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네가 저지른 걸 누구한테 책임지라고 하는 거야?”라며 장훈태에게 책임을 떠미는 한규영을 나무랐다.
조흥식의 말을 무시한 채 한규영은 장훈태에게 매달렸고 “사기 결혼 소문나고 일방적으로 당한 게 아니고 쌍방 사기라는 거 알려지면 저 이 바닥에서 끝이에요”라며 동정을 호소했다.
하지만 장훈태는 “그 인간들이 원하는 건 돈이니까 돈으로 입막음 해달라는 거죠? 근데 일 원 한 푼도 줄 생각 없어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겁에 질린 한규영은 “회장님!”이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장훈태의 뜻은 확고했고 “그런 사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하게 돼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