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린과 이승기가 첫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에이티즈가 ‘DRIP’ 무대를 선보였다. 웅장한 건축물과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지며 시작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절도 있는 동작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덕수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만들어냈다.
린과 이승기는 ‘되돌리다’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깊어가는 경복궁의 가을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목소리 자체가 장르가 되는 린의 섬세한 감성과 이승기의 힘 있는 보컬이 만나 곡에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오랜 기간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지만 한 무대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 이승기는 “남다른 몰입감이 느껴져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시간을 거슬러’ 무대를 선보였던 린은 흥례문을 화려하게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건축물의 외벽을 활용한 빛의 향연과 린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궁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이승기는 ‘다 줄거야’와 ‘결혼해줄래’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 이승기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불후의 명곡 ‘궁, 예술을 깨우다’ 특집은 전통과 현대 예술의 특별한 만남을 완성하며 과거와 현재가 음악으로 연결되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