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경복궁에서 펼쳐진 불후의 명곡 특집이 과거와 현재를 음악으로 깨우며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무사 의상을 갖춰 입고 경복궁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에너지와 흔들림 없는 군무의 조화가 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이어 걸그룹 엔믹스가 푸른 옥빛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서로 손을 들며 자신감을 드러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MC 신동엽은 공연 전 쉬는 시간에 엔믹스가 경복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여럿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궁궐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한복 의상과 이를 추억으로 남기고 공유하기 위해 기록하는 모습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엔믹스는 ‘Heavy Serenade’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 연출과 멤버들의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고요한 고궁에 신비로운 감성을 더했다.
경복궁을 비추는 푸른 조명과 멤버들의 옥빛 한복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조선 시대로 되돌아가 달빛 아래에 선 요정들의 무대를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덕수궁을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조선의 다섯 궁 중에서 덕수궁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위에 오르면서 사용한 황궁으로 서양식 건축물과 전통 전각이 어우러져 다른 궁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역사의 아픔을 극복한 현재, 덕수궁은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