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2026 궁중문화축전 ‘궁, 예술을 깨우다’ 특집 2부가 펼쳐졌다.
깊어진 가을밤과 어우러지며 한층 깊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경북궁에서 엔믹스, 이승기, 에이티즈, 린, 보이넥스트도어, 박지현, 김창완밴드가 명곡을 소환해 전설이 될 무대를 선사했다.
2부의 포문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열었다. 멤버들은 “경복궁에서 무대를 하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의 수문장과 취타대가 함께해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임금이 다니던 길인 ‘어도’를 통해 등장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어도를 통해 받은 힘으로 멋을 한 번 더 깨워보자”라며 각오를 다졌고 아쉬움과 걱정을 털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ADIOS!’ 무대를 선보였다.
임금과 궁궐을 지키는 무사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갖춰 입은 멤버들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에너지와 흔들림 없는 군무의 조화가 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이어 걸그룹 엔믹스가 푸른 옥빛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서로 손을 들며 자신감을 드러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