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세돌 캡처
요구르트 판매원으로 변신한 이세돌이 조혜련에게 영업 비법을 전수받았다.
특유의 에너지로 이세돌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조혜련의 도움으로 현장 판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손님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음료 40개를 한 번에 구매하는 큰손 고객을 시작으로 주문이 이어졌다.
한꺼번에 손님이 몰리면서 계산이 복잡해질 법도 했지만, 이세돌은 암산을 척척해내며 침착하게 주문을 처리했다. 조혜련은 “암산을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하며 이세돌에게 동업까지 제안했다.
배달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멘토가 이세돌에게 추가 배달을 부탁했다. 떠먹는 요구르트 35개 주문을 접수한 이세돌은 조혜련과 함께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학당으로 향했다.
이세돌은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 학생들에게 요구르트를 한 개씩 직접 전달했다. 특히 조혜련의 조언을 잊지 않고 고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세돌이 한강 수영장에 도착했다. 수영장 폐장 청소 업무를 맡게 된 이세돌에게 멘토는 갈아입을 옷을 전달하며 폐장 전까지 수영장을 편하게 즐겨 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이세돌은 “야외 수영장에 올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파티 분위기가 한창인 수영장에 홀로 정장 차림으로 배회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정처 없이 수영장 주변을 돌아다니던 그는 본능에 이끌리듯 인적이 드문 공터에 도달했다. 하지만 예능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색한 걸음으로 다시 야외 수영장 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측은함을 자아냈다.
KBS 2TV ‘백수 이세돌’은 AI를 이겼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 예능이다. MC 장도연과 정재형이 함께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