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세돌 캡처
요구르트 판매원으로 변신한 이세돌을 위해 조혜련이 도우미로 등장했다.
오전 배달 업무를 마친 뒤 현장 판매 중인 이세돌을 지켜보던 조혜련은 “고객의 눈을 마주 보는 게 중요하다”라며 5초간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는 연습을 제안했다.
이세돌은 조혜련의 눈을 피하지 않고 응시하는 수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조혜련은 “확실히 내공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읽힐까 봐 눈을 피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세돌은 “이게 영업의 비법인 것 같다”라며 조혜련의 조언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혜련은 이세돌의 목소리가 고객의 연민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며 이를 강조한 판매 전략을 제안했다. 당황한 이세돌은 “연기를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둘러대며 발을 빼려 했고 이에 조혜련은 전동 카트를 가득 채운 음료수를 보여주며 “이거 보고 얘기해라”라며 이세돌을 자극했다.
특유의 에너지로 이세돌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조혜련의 도움으로 현장 판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손님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음료 40개를 한 번에 구매하는 큰손 고객을 시작으로 주문이 이어졌다.
한꺼번에 손님이 몰리면서 계산이 복잡해질 법도 했지만, 이세돌은 암산을 척척해내며 침착하게 주문을 처리했다. 조혜련은 “암산을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하며 이세돌에게 동업까지 제안했다.
KBS 2TV ‘백수 이세돌’은 AI를 이겼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 예능이다. MC 장도연과 정재형이 함께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