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을 찾은 넷플릭스의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가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 서비스의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 차 1박 2일간 방한해, “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10년도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고, 미래를 향한 기대감과 협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이번 방한 중, 서랜도스 CEO는 역대 최다 관람 기록을 세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고 한국 대표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출품된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과 올해 최고 화제작 <참교육> 홍종찬 감독 등 창작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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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랜도스 CEO는 2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가 '골든'을 부르는 무대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일월오봉도를 비롯, 사유의 방, 달항아리 등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전시품들을 살펴봤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화적 토대와 유산을 갖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과 사랑에 빠진 전 세계인들이 이제 이 박물관을 한국 여행의 첫 방문지로 삼는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여정에서 서랜도스 CEO는 한국 영화의 상징적인 거장 이창동 감독, 그리고 K-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홍종찬 감독과 잇따라 만나 작품의 성공을 함께 축하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을 수상했고,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홍종찬 감독의 <참교육>은 글로벌 비영어 쇼 역대 TOP 10에 오른 네 번째 한국 작품이다. 공개 첫 주부터 4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전체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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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랜도스 CEO는 이창동 감독에 “<오아시스>로 베니스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2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다시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계에서 이창동 감독님이 지닌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 이 의미 있는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또 홍종찬 감독에 대해서는 “무겁고 불편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를 전 세계가 함께 볼 수 있게 하는 ‘독보적 스토리텔러’”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가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